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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엄가네 시골집 뼈해장국 얼큰한 해장 음식 추천 국물이 끝내주네요. 여기서 오늘같이 날씨가 꾸리꾸리 할 때 한 뚝배기 한다면 너무도 좋을 것 같네요. 몸도 따듯해지니 말이에요.

어때요? 방금 나온 뼈해장국 진짜 그 냄새며 소리며.... 옛날 같으면... 해장 하러 갔다가 여기요 소주 한 병이요!!

이런 말을 제법 했을 텐데... 요즘 시대가 시대인만큼... 꾹 참고, 해장국만 열심히 먹고 오네요.

여기는 천안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천안 엄가네 시골집 뼈해장국 성정동 가구거리 주변에 있는 곳이죠!

주차장도 생각보다 넉넉하고, 요즘은 예전보다 손님이 적어서 피크시간 때 가도 줄을 오래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을 한 칸씩 떨어트려서 앉아서 뭐랄까? 예전에는 옆 테이블도 신경 쓰이고, 뭐 그랬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너무 좋네요. 

외부에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어서 들어가면서 무의식적으로 계속 보게 되네요.

뼈는 캐나다산 선지는 국내산이랑 호주산 , 등등 그리고 가격표도 나와 있는데요.

요즘 한 끼 식사를 하려면 1인분에 최소 7천 원에서 ~9천 원임을 감안하면 딱 중간 가격이네요.

팔천 원...

하루 친구가 2만 원씩 용돈을 받는다는데 그 친구는 담배도 피우고, 하면 진짜 하루 5천 원씩 어이쿠... 저는... 이 거참...

급 쓸쓸합니다. 결혼이란... 무언가 행복한 것도 많지만 무언가... 우울해지는 부분도 있네요.

천안 엄가네 시골집 뼈해장국 얼큰한 해장 음식 추천하는 맛집 중 한 곳인데요.

뼈 말고도 선지랑 추어탕도 있어요. 그리고 전골도 있으니 기호에 맞는 것을 시키시면 됩니다.

오늘따라 백세주나 대포 한잔 마시고 싶네요. 요즘 자꾸 술 생각이 나는 게 모든 게 나른해지고, 새해에 들어 여러 계획을 세웠지만... 이게 귀차니즘에 걸리다 보니 만사가 진짜... 너무 귀찮네요.

 

이런 흐름 안 좋은데... 빨리 벗어나길...

반찬은 요렇게 세 가지 역시나 해장국 집은 딱 이 세 가지가 진리죠! 

사실 저는 깍두기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반찬은 계속 리필이 되기 때문에 부족하다 싶으면... 더 가져다 드세요.

저는 이 집 깍두기 맛이 괜찮더라고요. 식감도 아삭하니... ^^

어때요? 딱 보아도 얼큰해 보이죠? 뼈에 붙은 고기도 아주 맛있고, 국물이 진짜 끝내주죠! 진짜 이런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이 입을 통해 목구멍으로 넘어가면 몸도 따듯해지고, 든든하고, 진짜 최고죠! 

 

직장인들의 최고 행복이 진짜 국밥 한 그릇에 소주 한잔이 아닐까 합니다.

술을 그만 마셔야지 마셔야지 하면서... 끊지 못하는 이 현실... 가끔 너무 싫긴 합니다.

제각기 뼈해장국을 먹는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는 뼈를 먼저 골라서 어느 정도 먹고, 또 일부는 다시금 그릇에 덜어 넣고, 밥을 이렇게 말아서 먹는 스타일이랍니다. 그리고 깍두기도 올려서 먹고, 완전 꿀맛이죠! 

 

제 주변에 지인이나 친구 중에는 그냥 국을 떠먹듯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술을 좋아하시는 아버지께서 저의 어린 시절부터 국밥집에서 또는 집에서 식사를 하실 때 이렇게 말아먹는 것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저는 누가 시키고,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ㅋㅋ 어느 순간 이렇게 말아먹더라고요.

 

이 거참.... 사진 보니 더욱 날씨 탓에 국밥 한 그릇이 당기긴 합니다.

 

아주 호로록~ 국물을 들이켜며, 아주 그릇이 깨질 듯 뜨거운 그 국물... 맛 좀 보러 조만간 다시금 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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